급여화에 대비, 개원가 실정에 맞는 폼 만들 것
<김한수 회장>
김한수 대한임상순환기학회 회장은 내년부터 전면 급여화되는 심장초음파검사는 의료행위로 반드시 의사가 실시해야 한다며, 일차의료에서 충분히 담당할 수 있도록 개원가 실정에 맞는 품을 만드는데 회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 김한수 회장과 김종웅 이사장은 지난 3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상임진이 배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심혈관 질환 증상은 대부분 60세 이상에서 나타나 위험인자를 미리 찾아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심장초음파 급여화에 대비하여 학술대회를 통해 증거기반 지식 및 임상경험을 회원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대학병원 등에서 간호사 등이 초음파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초음파 검사는 의료행위인 만큼 관행으로 치부하기 보다는 점차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웅 이사장도 청진기 역할을 하는 초음파검사는 의료법상 의료행위라며, 수요 증가로 진료보조인력(PA)이 행하는 것은 어느정도 업셋트할 수 있으나 급여화를 계기로 근본적인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30-31일 열린 춘계학술대회는 300여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대한심혈관중재학회와 공동으로 ‘심혈관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관상동맥질환의 진단과 치료’주제로 다양한 연제들이 발표되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내년으로 다가온 심장초음파 검사의 전면 급여화에 대비하여 심장초음파의 실전 강의와 핸즈온 코스들을 마련하여 높은 공부열을 보였다.
윤상용 기자 yoon2357@empal.com
